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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외의 소식들!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vs 미국 트럼프, 정상회담 내용 간단정리

by 하식이 2025.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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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vs 미국, 역사적 설전의 밤 – 젤렌스키, 빈손으로 떠나다"

이런 장면이 나올 줄 누가 알았겠노.
2025년 2월 말,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정상회담이 사실상 공개 결투장이 됐다. 장소는 백악관, 주인공은 트럼프와 젤렌스키. 결과는? 회담 결렬, 협정 무산, 기자회견도 아웃.

 

맞불 작전으로 시작된 설전

젤렌스키는 원래 광물 협정 체결하러 왔다. 전쟁으로 갈라진 우크라이나 재건에 꼭 필요한 희토류와 에너지 자원 확보가 핵심이었다. 근데 트럼프가 분위기를 깨버림.
미국은 종전협상 하자고 밀어붙였고, 젤렌스키는 "푸틴 믿을 수 없다"면서 강경 발언.
트럼프는 거기에 "너, 미국한테 너무 무례한 거 아님?" 하고 반박.
젤렌스키도 지지 않고 "우리 국민 피 흘리고 있는데, 지금 외교 타령?" 하면서 맞받아침.

 

서로 쌓인 감정 폭발

트럼프는 진짜 참지 않았다. "우리 군사지원 없었으면 니들 2주 만에 끝났어." 이 말까지 나옴.
젤렌스키는 바로 "그럼 우리한테 안전보장부터 해달라"고 응수.
트럼프는 "휴전 지금 당장 할 수 있으면 해봐라" 도발했고, 젤렌스키는 "국민한테 물어보라"며 사실상 국민투표 카드 꺼냄.
결국 예정됐던 광물협정 서명식, 공동기자회견 전부 취소. 양 정상은 서로 등을 돌린 채 헤어졌다.

 

빈손 귀국, 젤렌스키의 엑스(구 트위터) 정치

젤렌스키는 다음날 바로 SNS에 글 올림. "우크라 목소리, 절대 잊히면 안 된다."
전쟁 중이든, 끝난 뒤든, 우크라이나의 존재감을 세계에 각인시키겠다는 의지 표명.
각국 정상들이 응원 메시지 보내자, 일일이 답글 달면서 감사 인사도 남겼다.
근데 여기에 또 반전. 미국한테 사과할 생각은 전혀 없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우리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고 했고, "기자들 앞에서 이 난리 난 건 유감"이라며 애매한 선 긋기.

 

러시아의 조롱

이 상황 놓칠 러시아가 아니다.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자하로바가 바로 성명 내서 "젤렌스키 미국 방문은 완전 대실패"라고 직격탄.
그동안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정권을 '네오나치'라고 부르며 전쟁 명분 쌓아왔는데, 이번에도 똑같은 논리로 "네오나치 수장이 미국 가서 망신당하고 왔다"고 비꼼.
특히 젤렌스키의 언행을 "터무니없이 무례하고 무책임한 전쟁광"이라고 몰아세움.
결론은 러시아의 군사 목표엔 변화 없다. 탈나치화, 비무장화, 현실 인정 이 3가지 계속 밀어붙이겠다는 거.

 

 

 

젤렌스키의 외교 전쟁은 계속된다

정리하면, 이번 회담은 젤렌스키 입장에선 아픈 패배이자 미국과의 거리감을 실감하는 자리였다.
트럼프는 종전협상 압박했고, 젤렌스키는 안전보장 없인 안 된다고 버텼다.
양보 없는 싸움 끝에 얻은 건 서로의 감정 상처뿐.
러시아는 신났고, 유럽 정상들은 젤렌스키 응원하고, 미국 여론은 여전히 갈라져 있다.

젤렌스키는 빈손으로 돌아갔지만, 전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는 점에선 성공일지도.
그가 SNS에서 외친 "우크라 목소리 잊지 말아달라"는 메시지는, 앞으로도 계속 국제사회에 울려 퍼질 것이다.
결국 전쟁도, 외교도, 싸움의 본질은 '누가 더 오래 버티느냐'에 달려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젤렌스키는 다음 판을 준비하고 있을 거다.
트럼프? 그도 마찬가지.
미국 대선 앞둔 트럼프가 우크라이나 문제를 어떻게 활용할지는, 앞으로의 핵심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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