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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 우주 통신망 스타링크, 한국 도입 머지 않았다! 스타링크 관련주, 일론머스크 스타링크 내용 총 정리

by 하식이 2025.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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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 한국 상륙과 글로벌 경쟁 구도 총정리

최근 일론 머스크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가 한국 상륙을 앞두고 있음

스타링크는 스페이스X가 2019년부터 쏘아 올리기 시작한 저궤도 위성 네트워크로, 지금까지 약 7000기의 위성을 발사해 이미 전 세계 102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한국에서도 이르면 3월 중 정부 승인 절차가 완료될 예정이며, 상반기 안에 본격적인 서비스가 시작될 전망

 

스타링크의 가장 큰 강점은 '저궤도 위성'이라는 점

기존 정지궤도 위성보다 지상과 훨씬 가까운 약 500km 고도에 있어 데이터 전송 속도가 최대 10배 빠르다고 함

덕분에 지금까지 통신 사각지대였던 망망대해, 산악지역, 극지방에서도 원활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할 것!

특히 장기간 바다에서 생활하는 원양어선이나, 항공기 내 기내 인터넷 서비스 등에 즉각 활용될 수 있어 기존 위성 통신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당장 국내에선 이동통신망이 워낙 촘촘히 구축되어 있어 스타링크의 영향이 제한적일 거란 전망도 있다. 하지만 해운·항공업계, 국방, 재난망 등 특수 분야에서는 강력한 수요가 예상됨

또 미래 6G 통신망 구축에서도 저궤도 위성은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이 때문에 KT SAT 등 국내 통신사들도 스타링크와의 협업을 통해 위성 통신 사업 확장 준비 중

 

이런 상황에서, 스타링크가 촉발한 '저궤도 위성 통신 경쟁'은 전 세계적으로도 점점 격화 중

미국 아마존은 '프로젝트 카이퍼'라는 이름으로 3200여 기의 위성을 쏘아 올릴 계획을 공식화했고, 중국 역시 '창정-8A' 로켓을 통해 독자적인 저궤도 위성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국과 프랑스의 합작 기업 '유텔샛 원웹'은 이미 650여 기의 위성으로 40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군사·항공·선박 등 다양한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결국 스타링크가 시장을 선점하긴 했지만, 미국·유럽·중국의 후발주자들이 저마다의 기술력과 투자력을 앞세워 치열한 추격전을 벌이는 형국이다. 특히 6G 시대가 본격화되면 지상과 우주를 잇는 하이브리드 네트워크 구축이 필수인데, 이 과정에서 저궤도 위성의 전략적 가치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한편, 스타링크의 확장 소식은 국내 증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스타링크 관련주로 꼽히는 '파이버프로'는 최근 일론 머스크의 '기내 인터넷 서비스 확대' 소식과 맞물려 급등세를 보임

파이버프로는 국내 방산업계의 대표적인 광섬유 관성센서 공급업체로, 위성 통신 및 항공우주 분야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편광 제어 기술과 양자암호 통신 관련 핵심 부품을 보유해, 저궤도 위성 통신 시대가 본격화될수록 성장성이 더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국내에서도 스타링크와 원웹이 나란히 상반기 중 서비스를 시작하는 가운데, 한국 정부 역시 자체 저궤도 위성 기술 확보를 위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내놓음,,

과기정통부는 2030년까지 3200억 원을 투입해 국내 컨소시엄을 통해 저궤도 통신 위성 개발·발사·운용까지 이어지는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결국 스타링크는 단순한 '인터넷 서비스'가 아니다. 저궤도 위성이라는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통신 시장의 주도권을 쥐려는 전략적 무기이며, 세계 각국이 미래 먹거리를 둘러싸고 벌이는 '우주 경쟁'의 상징이다. 한국도 더는 관망만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스타링크의 상륙이 우리나라 위성·통신 산업 전반에 어떤 파급을 미칠지, 앞으로의 흐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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